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eginner's luck (문단 편집) === [[행운을 빌어요]] === >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저희도 살다 보니까 세상에는 헤어지는 건 아쉽지만 서로를 위해 웃으며 보내줘야 할 그런 이별이 생각보다 잦은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멀리 떠나는 친구를 배웅한다든지, 회사를 옮긴다든지, 졸업식이라든지, 라디오를 하차한다든지.. 그런 순간들에 바치는 곡입니다. 모두의 건투를 빕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wv8BiOK2c6k)]}}}|| || '''{{{#767676 MV}}}''' || || '''{{{#767676 행운을 빌어요}}}''' || || 반짝 눈부신 날 짠하고 나타날 것 같아 방금 짓궂은 그 표정 문득 머리 위로 차가운 공기가 흐른다 이젠 인사를 할 시간 시작하는 여행자여 안녕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때 오 그대로 내가 사랑한 너의 말투 너의 웃음 그대로 생각해보면 똑같은 풍경 이 하늘과 바람, 복잡한 도시 오 그대여 눈을 감으면 나는 늘 여기서 널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행운을 빌어줘요 웃음을 보여줘요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굿바이 뒤돌아 서지마요 쉼없이 달려가요 노래가 멈추지 않도록 수많은 이야기 끝없는 모험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안녕 고마웠어 짧았던 너와 나의 계절 끝은 또 하나의 시작 잔뜩 배낭을 멘 작은 어깨를 두드린다 이젠 떠나야 할 시간 숨가쁜 시간의 강을 건너 엇갈린 축의 바람이 분다 오 그대 작은 별이 되기를 망설였던 나의 서툰 노래 이젠 할 수 있어 행운을 빌어줘요 웃음을 보여줘요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굿바이 뒤돌아 서지마요 쉼없이 달려가요 노래가 멈추지 않도록 수많은 이야기 끝없는 모험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행운을 빌어요" 빛나기 시작한 별 세차게 부는 바람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굿바이 오랜 시간이 흘러 쓰러질 듯 벅찬 날 이 서툰 노래가 닿기를 긴 여행의 날들 끝없는 행운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 || {{{#!folding 공연 영상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w_mM6rKP1wU, start=4267)]}}}|| || '''{{{#767676 2012 유희열의 스케치북}}}'''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Ro_ht_bFKM)]}}}|| || '''{{{#767676 2012 아름다운 콘서트}}}'''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Rdom7IVsx_k)]}}}|| || '''{{{#767676 2012 루시드폴의 리모콘}}}''' || ||{{{#!wiki style="margin: -5px -10px" [navertv(1037729)]}}}|| || '''{{{#767676 2012 윤도현의 MUST}}}'''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dzfC2hwIwE)]}}}|| || '''{{{#767676 2016 열린음악회}}}'''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hCMlOQzSq9U)]}}}|| || '''{{{#767676 2018 I'm LIVE}}}'''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rdCCOEN82vc)]}}}|| || '''{{{#767676 2022 ROUND Festival}}}''' || }}} || * '행운을 빌어요'는 어떤 메시지를 담은 곡인가요. > 신재평: '행운을 빌어요'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순간순간들을 모아서 쓴 곡들이에요. 제가 잠깐 진행했던 EBS 라디오 프로그램 [아우라(아름다운 밤, 우리들의 라디오)]가 개편을 할 때 작가들과 모여서 술을 한 잔 하는데 너무 섭섭한 거에요. EBS 주차장에 돗자리 펴놓고 별 보고 그랬거든요. 그때 서로 할 수 있었던 말은 '건승하자' 이런 거잖아요. 또 하나는 [라디오 드림]을 하차할 때인데 청취자들과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쉬워서 울면서 방송했거든요. 그분들에게 건넬 수 있던 말이기도 했고요. 외국 나가는 친구를 공항에 태워다 줄 일이 있어서 인천공항을 가는데 그 길이 왜 그렇게 또 울컥하는지. 차 잠깐 세워 놓고 글 좀 쓰고. 그런 순간들을 모아서 탄생한 곡이에요. * 타이틀곡인 ‘행운을 빌어요’는 사운드 자체는 흥겨운데 가사나 멜로디는 갈수록 오히려 하강하는 느낌이다. 이를테면 ‘울면서 달리기’하는 것 같다고 할까? > 신재평: ‘행운을 빌어요’는 이별과 배웅에 관한 노래다. 정들었던 사람을 떠나보내면서 잘 가라, 행운을 빈다고 하는 장면을 빠른 비트의 연주로 힘차게 손 흔들어주는 느낌으로 그렸다. 그래서 그냥 들었을 때는 신나는 노래라고 느끼기 쉽다. 하지만 알고 보면 슬픈 노래인 거지. 애틋한 장면을 빠른 비트로 풀어내면서 약간 꼬여있는 건데 그게 듣는 재미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울면서 달리기’가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 * 한강 둔치에서 가사를 썼다. * 가사는 이별의 순간을 다루고 있지만 제목 때문인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원곡, 새해 첫 곡, 졸업 축가로 많이 쓰인다. * [[장학퀴즈]]의 엔딩곡으로 사용되었다. * [[퐁당퐁당 LOVE]] OST에 쓰였다. * [[박은영(방송인)|박은영]]의 [[FM대행진]] 로고송으로 쓰였다. * [[청일전자 미쓰리]] OST에 쓰였다. [[옥상달빛]]의 리메이크 버전과 원곡이 모두 쓰였다. * [[보드카 레인]] 출신 싱어송라이터 안승준이 '대한민국 밴드 음악 중에 편곡이 가장 완벽한 곡'으로 꼽았다. > 이 노래를 들으면 굉장히 화려한 음식을 코스로 먹는 기분이 들어요. 시작은 평범하게 신나게 시작하는데 가면 갈수록 새로운 맛이, 만화처럼 '바다가 느껴져!', '초원이 느껴져!' 그런 느낌. 이 노래를 듣다 보면 정말 행운이 내게 올 것만 같은, 뭔가 빠져드는 곡이에요. 정말 다양한 악기들의 구성, 스트링 편곡이라든지, 이들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